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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태풍 피해액 '눈덩이' 246억으로 늘어
재난안전기…
작성일 : 11-08-12 10:29  조회 : 7,340회 
태풍 '무이파'로 인한 전남지역 재산피해액이 246억원에 달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피해접수가 계속되고 있고 신고된 피해 중에서도 피해액에 산정되지 않은 것도 많아 전체 피해규모는 이를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전남도에 접수된 태풍피해 현황에 따르면 3명이 숨지고 154가구 36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재산피해액은 246억1천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완도와 진도 등 8개 시군의 증ㆍ양식 시설 64곳, 154어가에서 전복과 넙치, 꼬막, 돌돔 등이 폐사하거나 유실돼 35억3천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어선 88척이 유실되거나 파손, 침수됐고 어구ㆍ어망도 훼손돼 6억5천여만원의 피해가 났다.
비닐하우스 340동 20.2㏊가 파손됐으며 배 977㏊, 단감 113㏊ 등 1천176㏊에서 낙과피해가 발생했고 나주와 해남의 인삼재배시설 14.3㏊도 피해를 보는 등 농림축산시설 총 피해액은 23억400만원으로 조사됐다.
주택 301동, 창고 10동, 상가 13동, 공장 1동 등이 각각 파손됐다.
도로ㆍ교량 42곳과 지방하천 33곳, 소하천 34곳, 수리시설 5곳 등이 무너졌고 방파제와 부잔교, 선착장 등 항만어항 시설도 11곳이 파손됐다.
산사태도 12곳에서 발생해 56억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신호등과 가로수, 버스승강장 등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피해도 278곳이나 신고됐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액에는 대규모 복구가 불가피한 가거도 방파제 피해와 일부 양식장 피해액이 산정되지 않은데다 벼 도복, 과수 낙과, 가축ㆍ수산 생물피해는 피해액에 들어가지 않아 전체 피해규모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전남도는 예상하고 있다.
전남도는 피해사례가 빠지지 않도록 시군별 피해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피해상황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이고 해상은 기상이 호전된 이후 시군별로 신속히 피해상황을 조사하도록 했다.
또 쓰러짐 피해를 당한 조생종 벼는 응급조치를 하는 등 인력 504명 장비 245대를 동원해 피해발생지역 응급복구에 나서기로 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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